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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은 그동안 서양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왔다. 백인이 유색 인종에 비해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가 적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도 캠핑과 등산, 여행 등 야외 레저활동 인구가 늘면서 피부암 환자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서양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피부암에 대한 인식은 아주 낮은 편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피부과 서수홍 교수는 28일 "피부암은 통증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증상이 별로 없어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암이 가지는 특성상 크기가 자라고 깊이 침투하는 양상을 보이고 피가 나거나 상처가 잘 낫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점으로 오인하는 편평세포암

 

피부암은 크게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으로 나뉘며 암종에 따라 형태가 다르다.

 

통상 피부표면에 작은 덩어리가 점차 커지면서 가운데가 함몰되면서 궤양을 형성한다. 이때 궤양표면은 지저분한 삼출액으로 된 딱지로 덮여 있고 건드리면 쉽게 출혈되기도 한다.

 

기저세포암은 흔히 점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얼굴 중 코 부위에 자주 발생하며 크기가 작고 검은 색소를 보이기 때문이다.

 

편평세포암은 기저세포암보다는 좀 크고 주위조직은 약간 딱딱하며 충혈된 모습이다. 발생부위는 얼굴, 손등의 노출부위와 입술점막 등 신체 모든 부위이다.

 

흑색종은 병변 전체가 검고 크기는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손발바닥과 손발가락에 호발하며 간혹 손발톱 밑에 발생하기도 한다. 이 부위에 불규칙한 흑색 반점이 생기거나 손발톱에 검은 줄이 생기면 본 질환이 의심되므로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암은 아니지만 향후 피부암으로 이행 가능한 광선각화증은 말 그대로 장기간 햇볕에 노출된 부위에 발생한다. 붉은 색을 띠며 만지면 표면의 건조한 각질로 인해 까칠한 것이 특징이다. 1개 혹은 여러 개가 얼굴, 아랫입술, 귀, 팔, 손등 같은 노출부위에 나타나며 오래두면 편평세포암으로 진행한다.

 

대부분의 피부암은 피부 병변 제거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5㎜ 이상의 크기로 경계선이 불규칙하고 대칭적인 모양이 아닐 경우, 색깔이 균일하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확인해야 한다.

 

서 교수는 "특히 흑색종은 진단 시기를 놓쳐 오랜 시간 방치하면 주요 장기에 전이되기 쉽기 때문에 조기발견 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기발견하면 90%이상 완치

 

피부암 주로 수술적 치료로 제거한다. 피부암은 주로 얼굴에 발생하기 때문에 완전한 제거와 흉터의 최소화가 가능한 모즈수술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

 

피부암의 재발은 드문 편이지만 암이라는 특성상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받은 이후에도 추적관찰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저세포암이나 편평세포암은 단순절제술로 90%이상의 높은 치료율을 보인다. 흑색종과 같이 전이나 국소재발을 잘 하는 악성 종양은 수술 외에 다양한 치료법을 함께하는 복합요법이 필요하다.

 

반면, 피부암의 크기가 작고 겉으로만 살짝 나타났을 경우, 혹은 반대로 매우 넓거나 전이가 있어 수술적 치료가 적합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이 방법에는 전기치료, 냉동치료, 레이저치료, 박피술, 방사선요법 등의 처치적 치료와 약물치료 등이 있다.

 

■피부암, 자외선 차단으로 예방

 

피부암은 일광 손상을 심하게 받거나 오랜 시간 자외선에 의해 누적된 손상이 주된 요인이다. 따라서 자외선차단제를 올바르게 사용해 예방할 수 있다.

 

외출 전 20분 전에 바르고 매 2~3시간마다 보강해야 한다. 제품표면에 표시된 차단지수는 일상에서는 SPF20, PA++, 야외에서는 SPF50이상, PA+++이상이 좋다. 다만, 6개월 이하의 소아는 차단제보다는 의복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다.

 

또 모자, 긴소매의류, 선글라스의 착용, 자외선차단 의복 선택, 일반유리보다는 자외선차단 유리사용, 실내에서나 흐린 날에도 차단제 바르기 등을 준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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