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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0년 9월 10일 LG vs 삼성 in 대구


5회초 2사에서 이대형이 출루한 상황



 


1점차 투수는 차우찬 포수는 현재윤

타석엔 박경수



 


이대형이 나갔으니 당연히 견제 한번 해주고



 


박경수 시원하게 헛스윙

1스트라이크



 


그리고 견제 한번 더



 


뛸지도 모르니까 피치아웃 한번 하는

삼성의 배터리



 


"헤헤, 이번엔 뛸 생각이 없었다능"




 


다시한번 피치아웃!



 


"어휴 무서워서 못뛰겠네 거....."



 


세번째 피치아웃!

당시 해설하던 이효봉 해설도 

이런 장면은 처음 보는거 같다고....



 


"아니 님들아 볼 세개를 피치아웃에 다 쓰시면...."



 


그리고 또 견제구

5회지만 한점차다 보니 

빠른 주자 이대형을 너무 의식하는

삼성의 배터리



 


그리고 또 시원하게 돌려주는 경수형

결국 풀카운트 승부까지 가게 되는데.....



 


???



 


?????




 


아니 1루에 있던 이대형이 왜 저기 있어???

그래서 리플레이를 보니.....




 


풀카운트까지 잡은 이후 인플레이 상황에서 

이대형이 순간적인 센스를 발휘하여 냅다 2루를 훔친 것....




 


"그렇게 견제를 하셨는데.....ㅋㅋ ㅎㅎ ㅈㅅ!"




 

현재윤 나라잃은 표정

잡으려고 작정해도 못잡았던

당시 이대형의 발과 센스를 엿볼 수 있었던 장면




허나 이대형을 시작으로 한 5회 2사만루의 기회는

조인성이 힘없는 땅볼을 치며 무득점으로 그치고 만다